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는 인솔, 가능할까?


많은 부모님들이 교정 인솔을 아이에게 착용시키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도 발이 자주 아픈데 같이 써도 될까?”
“하나 사서 같이 써보면 어떨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부모와 아이가 같은 인솔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사이즈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발 구조, 보행 습관, 체중 분산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왜 부모와 아이가 인솔을 따로 써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 1. 발 크기만이 아니라 ‘발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아이의 발은 아직 성장 중입니다.

  • 뼈가 완전히 자리 잡히지 않았고
  • 아치도 형성되는 중이며
  • 발볼이나 발가락 길이 비율도 다릅니다.

반면 성인의 발은

  • 이미 고정된 뼈 구조
  • 체중이 많이 실리는 구조
  • 하중과 피로 누적이 다른 상태입니다.

🔍 이 상태에서 같은 인솔을 함께 쓰면
✔ 아이는 지나치게 단단한 깔창에 발이 눌리고
✔ 부모는 아치 지지나 충격 흡수가 부족할 수 있어요.


✅ 2. 체중 차이가 기능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교정 인솔은 단순한 쿠션이 아니라
체중에 따라 눌림 정도를 예측해서 설계된 구조물입니다.

📌 예를 들어:

  • 40kg 아이의 하중을 기준으로 설계된 인솔을
  • 70kg 성인이 착용하면
    👉 지지력이 붕괴되거나 꺼지며 깔창 수명이 급격히 짧아집니다.

반대로

  • 성인용 깔창을 아이가 신으면
    👉 너무 단단해서 발이 압박되고, 걸음걸이까지 불안정해질 수 있어요.

✅ 3. 걸음걸이와 착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항목아이부모
아치 상태형성 중 (미완성)고정 또는 무너짐
보행 목적체형 성장 중심통증 완화 중심
하중 분산활동량 위주피로 회복 중심
통증 부위무릎·허리보단 발바닥 중심발뒤꿈치·허리·골반까지 다양

✔ 깔창이 같은 구조로 두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 4. 맞춤형 인솔은 ‘1인 1구조’가 원칙입니다

특히 스캔앤솔처럼
📍 3D 스캔
📍 보행 분석
📍 아치 높이 측정
을 통해 제작되는 맞춤 인솔은
한 사람의 발과 생활을 기준으로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절대 다른 사람이 사용하면 안 됩니다.

마치 안경 도수를 맞췄는데,
가족끼리 서로 바꿔 쓰는 것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 실생활에서의 사용 예시

❌ 이런 사용은 피해주세요:

  • “같은 운동화 사이즈니까 같이 써도 되겠지?”
  • “잠깐 외출할 때니까 깔창만 빌려 신자.”
  • “내가 안 쓰는 동안 아이가 써도 괜찮겠지.”

✅ 권장 사용 방법:

  • 부모와 아이 각각의 발을 따로 스캔해 맞춤 설계
  • 신는 신발에 맞춰 두께·탄성·지지 구조 조절
  • 성장 속도에 따라 아이의 인솔은 6개월~1년에 한 번 재측정

✅ 결론: 깔창도 안경처럼 ‘공유하면 효과를 잃습니다’

❌ 깔창은 가족끼리 함께 쓰는 제품이 아닙니다.
🔹 발이 다르면 깔창의 기능은 무너지고
🔹 오히려 자세가 더 흐트러질 수도 있어요.

👣 부모님도, 아이도
각자의 발 구조와 생활에 맞춘
‘1:1 맞춤형 인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스캔앤솔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각자의 발을 위한 깔창을 정밀하게 제작해드립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발은 다릅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