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인솔(깔창)도 발 모양에 따라 착용법이 달라져야 하죠. 스캔앤솔은 정밀한 족압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으로 제작되지만, 어떻게 신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발 형태에 따라 스캔앤솔을 더 똑똑하게 착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평발이라면 이렇게 신으세요
평발은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진 상태로, 발 전체가 바닥에 닿는 특징이 있습니다.
✅ 스캔앤솔 착용 팁
- 아치 지지력이 강조된 인솔을 선택하세요.
- 신발 끈을 꽉 조여 인솔이 발과 밀착되도록 해주세요.
- 운동화보다는 쿠션감 있는 러닝화와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압력이 분산되어 피로가 줄고, 무릎과 허리 통증도 완화될 수 있어요.
오목발(하이아치)은 이런 점을 주의하세요
오목발은 아치가 너무 높아 발뒤꿈치와 발앞꿈치에만 압력이 집중되는 발입니다.
✅ 스캔앤솔 착용 팁
- 아치를 너무 높이지 않도록 제작 요청을 하세요.
- 충격 흡수가 중요한 만큼, 중창이 부드러운 신발과 함께 착용하세요.
- 걷기보다 서있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뒤꿈치 패드를 추가해보세요.
스캔앤솔을 신었을 때 중간 아치가 살짝 받쳐주는 느낌이 있어야지, 오히려 압박이 느껴진다면 다시 조정이 필요합니다.
무지외반증 발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착용하세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변형입니다. 잘못된 인솔 착용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 스캔앤솔 착용 팁
-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설계된 인솔을 선택하세요.
- 너비가 넓은 신발과 함께 신는 것이 기본입니다.
- 슬림한 구두나 로퍼보다는 운동화나 캐주얼 슈즈에 먼저 적응하세요.
통증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변형 진행을 늦추는 목적으로도 맞춤형 인솔은 필수입니다.
발가락 변형이 있다면 이렇게 신는 게 좋아요
망치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이 안으로 말려 있는 경우는 좁은 신발을 오래 신은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 스캔앤솔 착용 팁
-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넉넉한 앞코의 신발에 인솔을 넣으세요.
- 앞쪽이 말랑한 소재로 된 신발과 함께 착용하면 더 편합니다.
- 인솔 앞부분에 발가락 보호 쿠션을 추가해주면 마찰도 줄일 수 있어요.
스캔앤솔은 발바닥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발가락 위치까지 세심하게 조절이 가능하니 상담 시 꼭 말씀해 주세요.
Q&A: 자주 묻는 질문
Q1. 스캔앤솔을 처음 착용하면 바로 편안한가요?
A1.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3~7일 정도 적응기를 거치면 몸의 무게중심이 안정되고 편안해집니다.
Q2. 계절별로 착용법이 달라지나요?
A2. 겨울엔 두꺼운 양말 때문에 조금 더 여유 있는 신발이 필요할 수 있어요. 여름엔 통기성이 좋은 신발과 함께 착용하세요.
Q3. 하루 종일 신어도 괜찮나요?
A3. 네, 착용한 인솔이 본인에게 맞게 제작되었다면 하루 종일 착용해도 피로감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Q4. 신발마다 인솔을 따로 제작해야 하나요?
A4. 가능하면 자주 신는 신발마다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구조가 다른 신발엔 맞춤 인솔도 다르게 제작됩니다.
Q5. 인솔을 세탁해도 되나요?
A5. 제품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물세탁이 불가능하고 젖은 수건으로 닦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발 모양에 맞는 착용이 인솔의 핵심입니다
맞춤형 인솔의 효과는 제대로 착용할 때 극대화됩니다. 자신의 발 형태를 먼저 이해하고, 스캔앤솔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에요.
하루에 몇 시간씩 걷고 서 있는 우리의 발.
그 중심에 있는 스캔앤솔을 더 잘 활용하고 싶다면, 착용법부터 꼼꼼히 점검해보세요.
여러분의 발 건강, 지금부터 스스로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